TodayPress
생활 정보

갤럭시 통화음질 나쁜 이유, 상황별 점검법

갤럭시 통화음질이 나쁜 이유를 블루투스 이어폰, 스피커폰, 케이스 등 상황별로 짚는다

7개 섹션

스마트폰을 귀에 대고 통화하는 손 모습
이 글의 차례 · 7개 섹션

갤럭시 통화음질이 나쁘다면 먼저 상황을 나눠야 한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지, 스피커폰인지, 케이스를 씌웠는지에 따라 원인이 갈린다. 같은 기기라도 상대방 회선 상태나 통화 녹음 앱 설치 여부까지 영향을 준다.

블루투스 이어폰 통화, 음질이 뚝뚝 끊긴다면

코덱과 펌웨어부터 본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악 재생과 통화에 쓰는 코덱이 다르다. 통화 중에는 대역폭이 좁은 방식이 쓰여 평소 음악보다 답답하게 들리는 게 정상이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폰이 나란히 놓인 모습

이어폰 펌웨어가 오래됐다면 제조사 전용 앱에서 업데이트부터 확인한다. 특히 구형 이어폰은 갤럭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 호환성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설정 경로 체크리스트

  • 설정 > 연결 > 블루투스 이동
  • 이어폰 옆 톱니바퀴 아이콘 터치
  • 고급 오디오 또는 통화 음질 향상 옵션 켜기
  • 이어폰 전용 앱에서 펌웨어 업데이트 여부 확인

이 옵션이 꺼져 있으면 통화 음질이 더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기종에 따라 옵션 자체가 없을 수도 있다.

와이파이 공유기나 전자레인지 같은 2.4GHz 대역 기기가 가까이 있으면 간섭이 생긴다. 이어폰과 폰 사이 거리가 멀어져도 끊김이 심해진다.

스피커폰 통화, 소리가 울리거나 작게 들린다면

마이크 위치와 볼륨을 같이 본다

스피커폰은 마이크와 스피커 거리가 가까워 에코가 생기기 쉬운 구조다. 딱딱한 책상 위나 좁은 방에서는 울림이 더 심해진다.

통화 볼륨은 음악 볼륨과 별도로 저장된다. 통화 중에 음량 버튼을 눌러 통화 전용 볼륨을 따로 올려야 한다.

케이스 하단 스피커 구멍이 먼지나 보풀로 막혀 있으면 소리가 작고 먹먹해진다. 이쑤시개보다는 마른 칫솔로 살살 털어내는 편이 안전하다.

잡음을 줄이고 싶다면 설정 > 통화 > 잡음 억제 기능을 켠다. 기종에 따라 이름이 음성 명료도로 표시되기도 한다.

케이스·보호필름을 쓰고 있다면 확인할 것

마이크 구멍이 가려졌는지 먼저 본다

저가형 케이스는 마이크 구멍 위치가 정확히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구멍이 살짝 가려지기만 해도 상대방이 소리를 작게 듣는다.

강화유리 필름을 화면 전체형으로 붙이면 상단 리시버 스피커를 덮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내 귀에 들리는 통화음질만 나빠진다.

방수 케이스나 두꺼운 배터리 케이스는 마이크와 스피커 구멍이 좁아 소리가 눌린다. 통화 위주로 쓴다면 얇은 케이스로 바꾸는 편이 낫다.

케이스를 벗기고 같은 자리에서 다시 통화해 차이가 있는지 비교한다. 이 방법이 원인을 가장 빠르게 좁혀준다.

와이파이 통화, 설정에 따라 음질이 갈린다

Wi-Fi 통화 켜고 끄고 비교하기

실내 신호가 약한 집이라면 Wi-Fi 통화 기능이 오히려 음질을 살린다. 설정 > 연결 > Wi-Fi 통화에서 켤 수 있다.

반대로 공유기 성능이 낮거나 접속자가 많은 와이파이에서는 LTE·5G보다 음질이 불안정해진다. 이럴 때는 와이파이 통화를 끄고 데이터망으로 전환해본다.

통신사에 따라 지원 여부와 품질이 다르다. 지원이 안 되는 회선이면 항목 자체가 회색으로 비활성화돼 있다.

상단에 HD 음질 아이콘이 떠 있는지도 확인한다. 이 표시가 없으면 일반 통화망으로 걸려 음질이 낮게 잡힌 것이다.

통화 녹음 앱을 쓴다면 같이 볼 것

녹음과 음질이 서로 영향을 준다

통화 녹음을 켠 상태에서 음질이 나빠졌다면 녹음 앱이 마이크 입력을 나눠 쓰는 중일 수 있다. 서드파티 녹음 앱은 기본 녹음 기능보다 자원을 더 쓴다.

스마트폰 케이스 하단 마이크 구멍을 클로즈업한 모습

설정 > 통화 > 통화 녹음에서 내장 녹음 기능만 쓰면 이런 충돌이 줄어든다. 별도 앱을 지워 보고 통화음질이 돌아오는지 비교한다.

저장 공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녹음이 계속 돌면 시스템 전체가 느려진다. 저장 공간을 여유 있게 비워두는 편이 안전하다.

국가나 통신사에 따라 통화 녹음 자체가 제한되기도 한다. 이럴 때는 녹음 문제와 음질 문제를 따로 떼어 봐야 원인을 놓치지 않는다.

특정 상대방과 통화할 때만 음질이 나쁘다면

내 폰이 아니라 상대 회선일 수 있다

같은 갤럭시로 다른 사람과 통화했을 때 문제가 없다면 원인은 상대방 쪽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내 폰 설정을 바꿔도 소용없다.

상대방이 실내 음영 지역이나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에 있으면 음질이 뚝뚝 끊긴다. 통화를 끊고 위치를 옮긴 뒤 다시 걸어보는 편이 빠르다.

해외 로밍 중인 상대방과 통화하면 국제망을 거치며 지연과 잡음이 늘어난다. 이는 정상적인 현상에 가깝다.

그래도 특정 번호와만 반복해서 문제가 생긴다면 통신사 고객센터에 회선 품질 점검을 요청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갤럭시 통화음질이 갑자기 나빠졌어요, 뭐부터 확인하나요?

최근 바뀐 게 있는지부터 본다. 새 케이스를 씌웠거나 이어폰을 새로 연결했거나 앱을 설치했다면 그것부터 되돌려 비교한다.

Q2.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면 통화음질이 좋아지나요?

업데이트 이후 오히려 특정 이어폰과 호환 문제가 생기는 사례도 있다. 업데이트 전후로 증상을 비교해보고 원인을 좁히는 게 안전하다.

Q3. 유선 이어폰을 쓰면 음질이 더 좋아지나요?

유선 연결은 코덱 손실이 없어 대체로 안정적이다. 다만 C타입 젠더나 단자 접촉 불량이면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다.

Q4. 유심을 다른 폰에 꽂아도 같은 증상이면 어떻게 하나요?

같은 증상이 나오면 회선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다른 폰에서 괜찮다면 기기 자체를 점검해야 한다.

Q5. AS센터에 가져가야 할 신호는 뭔가요?

케이스, 이어폰, Wi-Fi 통화 설정을 다 바꿔봐도 특정 조건과 무관하게 계속 나쁘다면 마이크나 스피커 하드웨어 고장을 의심한다. 이때는 방문 점검을 받는 편이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