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통화대기 설정, 상황별로 무엇이 다른가
갤럭시 통화대기가 안 될 때 기기·통신사·연결 상황별 원인과 설정 경로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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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통화대기가 안 된다면 원인은 대개 셋 중 하나다. 설정 자체가 꺼져 있거나, 통신사 부가서비스가 미가입 상태거나, 블루투스·스팸차단 앱과 충돌하는 경우다.
상대를 잠깐 대기시키는 보류 기능과 다른 전화가 왔을 때 알려주는 통화 중 대기 기능은 완전히 다르다. 이름이 비슷해서 설정 메뉴에서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통화 중 대기, 켜고 끄는 위치
통화 중 대기는 다른 사람과 통화하는 도중 새 전화가 오면 알려주는 기능이다. 삼성 기본 전화 앱을 쓰는지, 통신사 전화 앱을 쓰는지에 따라 메뉴 위치가 다르다.

삼성 기본 전화 앱 경로
전화 앱을 열고 오른쪽 위 점 세 개(더보기)를 누른 뒤 설정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추가 설정 항목을 찾으면 통화 중 대기 토글이 보인다.
- 전화 앱 실행 → 더보기(⋮) → 설정
- 추가 설정 또는 부가서비스 메뉴 진입
- 통화 중 대기 토글 확인 후 On/Off 전환
일부 기종은 추가 설정 항목이 바로 안 보이고 통화 항목을 한 번 더 눌러야 나온다. 메뉴 이름은 기기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토글을 눌렀는데도 반응이 없다면 네트워크 상태를 먼저 확인한다. 이 설정은 기기가 아니라 통신망에 요청을 보내는 방식이라 신호가 약하면 반영이 늦다.
대기 알림이 안 뜨는 상황별 원인
설정을 켰는데도 알림이 안 뜬다면 통신사 쪽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통화 중 대기는 기기 설정과 통신사 서비스가 둘 다 맞아야 작동한다.
가장 흔한 원인 세 가지
첫째는 통신사 부가서비스 자체가 해지된 경우다. 요금제 변경이나 알뜰폰 전환 과정에서 기본값이 꺼진 채로 유지되기도 한다.
둘째는 방해금지 모드나 벨소리 자동 무음 설정이다. 이 경우 대기 알림 자체는 뜨지만 소리나 진동이 없어서 못 알아채는 것뿐이다.
셋째는 데이터·와이파이 통화(VoWiFi, VoLTE) 환경 차이다. 통화 방식이 바뀌면 부가서비스 처리 경로도 달라져 알림이 늦게 오거나 안 온다.
상대를 대기시키는 보류 기능
통화 중 화면 아래에 보류(홀드) 버튼을 누르면 상대에게 대기음이 들리고 마이크가 잠긴다. 이 기능은 통신사가 아니라 기기와 VoLTE 지원 여부에 달려 있다.
보류 버튼이 안 보일 때
통화 화면 버튼 배치는 갤럭시 기종과 원스토어 업데이트 버전에 따라 다르다. 보류 대신 스피커·음소거 버튼만 보이면 화면을 옆으로 넘기거나 더보기를 눌러본다.
2G나 3G 음성 통화로 연결된 경우 보류 기능 자체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음소거로 임시 대응하고 통화를 다시 걸어 VoLTE 연결을 유도한다.
보류 중에는 상대방에게 통화료가 계속 부과된다. 오래 대기시켜야 한다면 양해를 구하고 짧게 끊는 편이 낫다.
통신사별 차이, SKT·KT·LG유플러스
통화 중 대기의 기본 제공 여부는 통신사마다 다르다. 같은 갤럭시 기종이라도 가입한 통신사에 따라 설정 메뉴 자체가 안 보일 수 있다.
알뜰폰 사용자라면
알뜰폰은 원 통신사망을 빌려 쓰지만 부가서비스는 별도 신청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설정 메뉴에서 토글이 계속 꺼져 있다면 알뜰폰 고객센터에 서비스 가입 여부부터 확인한다.
3사 모두 고객센터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부가서비스 가입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기기 설정 메뉴를 아무리 눌러도 안 바뀐다면 이 경로로 확인하는 게 빠르다.
통신사를 변경(번호이동)한 직후에는 부가서비스 설정이 초기화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하루 이틀 지나 다시 확인하거나 직접 재신청해야 한다.
블루투스·이어폰 연결 중일 때 주의점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카 오디오에 연결된 상태에서는 대기 알림이 기기 화면에만 뜨고 이어폰으로는 안 들리는 경우가 있다. 연결 기기 설정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운전 중이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차량 블루투스로 통화 중일 때 대기 알림이 화면에만 표시되면 운전자는 알아채기 어렵다. 이 상황이 걱정되면 통화 중 대기를 꺼두고 부재중 전화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이어폰 종류에 따라 대기 알림음을 자체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 삼성 갤럭시 버즈 계열은 기기 연동 앱에서 통화 관련 알림 설정을 따로 켜고 꺼야 한다.
연결이 불안정한 저가형 블루투스 기기는 알림 신호를 놓치기도 한다. 통화가 중요한 상황이라면 이어폰보다 기기 스피커로 직접 받는 편이 확실하다.
스팸차단 앱과 충돌할 때 체크리스트
후후, 후스콜 같은 스팸차단 앱을 쓴다면 통화 중 대기 알림을 그 앱이 가로채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기본 전화 앱 설정이 아니라 스팸차단 앱 권한부터 봐야 한다.
확인할 항목
- 스팸차단 앱의 전화 권한(전화 걸기/받기)이 허용 상태인지
- 스팸차단 앱이 기본 전화 앱으로 설정돼 있는지
- 배터리 최적화에서 해당 앱이 절전 대상으로 묶여 있지 않은지
배터리 최적화 대상에 포함된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강제 종료되기 쉽다. 이 경우 대기 알림 자체를 못 받는 것처럼 보인다.
두 개 이상의 통화 관련 앱을 동시에 쓰면 서로 권한을 두고 충돌하기도 한다. 문제가 계속되면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임시로 꺼두고 테스트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통화 중 대기를 켜면 요금이 추가되나요?
통화 중 대기 자체는 대부분 요금제에 기본 포함된 부가서비스다. 다만 일부 알뜰폰 요금제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니 가입 통신사에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Q. 대기 중인 두 통화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나요?
기기와 통신사가 3자 통화(컨퍼런스콜)를 지원하면 가능하다. 지원 여부는 통화 화면의 병합 버튼 유무로 확인할 수 있다.
Q. 아이폰에서 걸려온 전화도 대기 알림이 뜨나요?
상대방 기기 종류와는 관계없다. 대기 알림은 수신자인 갤럭시 쪽 설정과 통신망 처리로 결정된다.
Q. 설정을 켰는데 몇 초 뒤에야 알림이 뜹니다. 정상인가요?
약간의 지연은 통신망 신호 처리 과정에서 흔히 발생한다. 다만 지연이 계속 길다면 전파가 약한 지역이거나 VoLTE 연결 문제일 수 있다.
Q. 보류시킨 상대방이 대기음 대신 무음을 듣는다고 합니다.
대기음 종류는 통신사 설정에 따라 다르며 일부는 무음으로 처리된다. 상대가 불편해한다면 보류 대신 짧게 양해를 구하고 다시 거는 방법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