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PDF 용량 줄이기, 설정별로 이렇게 다르다
알PDF 용량 줄이기에서 압축 강도·OCR·저장 방식이 각각 결과를 어떻게 바꾸는지 정리한다
7개 섹션
이 글의 차례 · 7개 섹션
알pdf 용량 줄이기를 눌러도 결과가 매번 다르게 나온다면 설정을 안 본 것이다. 압축 강도, OCR 적용 여부, 원본 파일의 종류에 따라 줄어드는 양이 완전히 달라진다.
압축 강도(저·중·고)별 용량 차이
알PDF의 압축 강도를 낮음·보통·높음 중 무엇으로 고르느냐가 최종 용량을 결정한다. 강도가 높을수록 용량은 더 줄지만 이미지 화질도 함께 낮아진다.

낮음은 이미지 손상을 최소로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메타데이터나 여백만 정리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원본이 이미 텍스트 중심 문서라면 낮음 설정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보통은 이미지 해상도를 화면 보기에 맞는 수준까지 낮춘다. 인쇄용이 아니라 이메일 첨부나 화면 확인용이라면 보통 설정이 가장 무난하다.
높음은 사진이나 스캔 이미지의 해상도를 크게 낮춰 용량을 최대로 줄인다. 다만 글자가 작은 스캔본에서는 높음으로 압축하면 글자가 뭉개져 못 읽는 경우도 있다.
강도를 고를 때 체크할 것
- 이메일 첨부 용량 제한을 맞춰야 하면 보통부터 시작한다.
- 인쇄나 서명이 필요한 계약서류는 낮음을 우선 시도한다.
- 단순 보관용 스캔 자료는 높음으로 줄여도 무방하다.
이미지 위주 PDF와 텍스트 위주 PDF의 차이
같은 압축 강도를 걸어도 원본이 이미지 위주인지 텍스트 위주인지에 따라 줄어드는 양이 다르다. 이미지가 많은 PDF는 압축 효과가 크고 텍스트만 있는 PDF는 효과가 작다.
사진이나 스캔 이미지가 페이지마다 들어간 파일은 그 이미지들이 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런 파일은 압축 강도를 조금만 올려도 용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반면 워드나 한글에서 PDF로 바로 뽑은 문서는 대부분 글자와 벡터로 구성돼 있다. 이 경우 알PDF로 압축을 걸어도 몇 킬로바이트 수준만 줄어들 수 있다.
용량이 큰 이유가 폰트 삽입 때문인 파일도 있다. 이런 파일은 이미지 압축보다는 폰트를 뺀 상태로 다시 저장하는 쪽이 더 효과적이다.
원본 종류 확인하는 법
PDF를 열어 글자를 드래그해서 선택되면 텍스트 기반, 선택이 안 되고 페이지 전체가 하나의 이미지처럼 움직이면 이미지 기반이다. 이 구분만으로도 어떤 설정이 맞을지 감이 온다.
OCR 적용 여부에 따른 차이
OCR을 걸었는지 여부는 용량 줄이기 결과와 파일의 활용성을 동시에 바꾼다. OCR 없이 압축만 하면 용량은 줄지만 텍스트 검색과 복사는 여전히 안 된다.
OCR을 적용한 뒤 압축하면 글자 인식 레이어가 추가돼 오히려 용량이 늘어날 수도 있다. 검색 가능한 문서가 필요하면서 용량도 줄이고 싶다면 순서를 OCR 먼저, 압축 나중으로 잡는 게 낫다.
단순히 용량만 줄이는 게 목적이라면 OCR을 아예 걸지 않는 편이 결과가 더 가볍다. 스캔 이미지 그대로 압축하는 것보다 인식 데이터가 얹히면 파일이 더 무거워진다.
보관용 자료와 검색용 자료를 구분해서 저장하는 것도 방법이다. 원본은 OCR 없이 가볍게, 필요할 때만 OCR 버전을 따로 만드는 식이다.
목적별 순서 정리
- 검색 가능한 문서가 필요하면 OCR 후 압축한다.
- 용량만 줄이면 되면 OCR 없이 이미지 압축만 한다.
- 둘 다 필요하면 원본과 OCR 버전을 따로 보관한다.
스캔 문서와 촬영 문서의 압축 차이
스캐너로 뜬 문서와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문서는 압축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 스캐너 파일은 배경이 균일해 압축 효율이 높고, 촬영 파일은 그림자나 배경 잡음 때문에 효율이 떨어진다.
스캐너 문서는 대부분 흑백이나 회색조로 저장돼 있어 색상 정보가 적다. 그래서 압축 강도를 크게 올리지 않아도 용량이 잘 줄어드는 편이다.
카메라로 찍은 문서는 컬러 정보와 배경까지 함께 저장된다. 이 상태로 압축하면 배경 잡음 때문에 같은 강도에서도 스캐너 파일보다 덜 줄어드는 경우가 흔하다.
촬영 문서는 압축 전에 흑백이나 문서 모드로 먼저 변환하는 게 도움이 된다. 알PDF의 편집 기능에서 색상을 단순화한 뒤 압축을 걸면 결과가 더 좋아진다.
촬영 문서 정리 순서
- 문서 모드나 흑백 변환을 먼저 적용한다.
- 불필요한 배경이나 여백을 잘라낸다.
- 그 다음 압축 강도를 설정한다.
저장 방식(원본 유지·덮어쓰기)에 따른 차이
압축 후 원본을 유지할지 덮어쓸지도 결과 파일의 용량에 영향을 준다. 새 파일로 저장하면 원본 이름과 압축본이 따로 남아 저장 공간을 두 배로 쓴다.

원본을 덮어쓰면 저장 공간은 아끼지만 나중에 고화질 버전이 필요할 때 되돌릴 수 없다. 서류 원본은 되도록 새 파일로 저장해 원본을 남겨두는 편이 안전하다.
클라우드에 자동 백업이 걸린 폴더에서 압축하면 압축 전후 파일이 둘 다 클라우드에 올라가기도 한다. 이러면 기기 용량은 줄었어도 클라우드 용량은 그대로일 수 있다.
여러 파일을 한 번에 압축할 때는 저장 위치를 미리 지정해두는 게 낫다. 폴더가 뒤섞이면 어떤 게 원본이고 어떤 게 압축본인지 나중에 구분하기 어렵다.
저장 전 체크리스트
- 원본 보관이 필요하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한다.
- 클라우드 동기화 폴더라면 압축 완료 후 원본을 별도로 옮긴다.
- 여러 파일 압축 시 저장 폴더를 미리 지정한다.
압축이 안 먹힐 때 막히는 상황
압축을 눌렀는데 용량이 그대로거나 오히려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설정을 다시 올리기 전에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다.
파일이 이미 한 번 압축된 이미지로만 구성된 경우 추가 압축 효과가 거의 없다. 이미 JPG로 저장된 사진을 넣은 PDF는 알PDF에서 다시 눌러도 크게 줄지 않는다.
PDF 안에 서명 필드나 양식 데이터가 들어 있으면 그 구조 데이터가 압축 대상에서 빠지기도 한다. 용량의 대부분이 구조 데이터라면 이미지 압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암호가 걸린 PDF는 압축 전에 암호를 해제해야 정상적으로 처리된다. 암호가 걸린 상태로 압축을 시도하면 오류가 나거나 압축이 되지 않은 채 끝나는 경우가 있다.
막혔을 때 확인 순서
- 파일 내 이미지가 이미 압축된 포맷인지 확인한다.
- 암호나 서명 필드가 걸려 있는지 확인하고 해제한다.
- 구조 데이터가 큰 양식 문서는 압축 강도를 올려도 소용없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압축 강도를 최고로 하면 항상 용량이 가장 작아지나요?
이미지가 많은 파일에서는 그렇지만 텍스트 위주 파일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원본 구성에 따라 강도를 올려도 결과가 비슷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Q2. OCR을 걸면 용량이 무조건 늘어나나요?
대부분 늘어나는 편이지만 인식 레이어의 양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텍스트 검색이 필요 없다면 OCR을 걸지 않는 쪽이 용량 면에서 유리합니다.
Q3. 스캔 문서와 촬영 문서 중 어느 쪽이 더 잘 줄어드나요?
배경이 균일한 스캔 문서가 대체로 더 잘 줄어듭니다. 촬영 문서는 배경 잡음 때문에 같은 설정에서도 압축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Q4. 압축 후 원본은 꼭 남겨야 하나요?
서류나 계약서처럼 다시 쓸 일이 있는 파일은 원본을 남기는 게 안전합니다. 단순 보관용 자료라면 덮어써도 무방합니다.
Q5. 암호가 걸린 PDF도 그대로 압축할 수 있나요?
암호가 걸린 상태로는 정상적으로 압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압축 전에 암호를 해제한 뒤 다시 시도하는 것이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