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Press
웰니스 라이프

동상예방법 부위별 차이, 손·발·귀는 무엇이 다른가?

손가락, 발가락, 귀·코·볼에 따라 달라지는 동상예방 준비물과 고르는 기준, 쓰는 시기를 조건별로 정리했습니다.

7개 섹션

눈 덮인 길 위에서 두꺼운 장갑을 낀 손이 보이는 겨울 풍경
이 글의 차례 · 7개 섹션

동상예방법은 부위에 따라 고르는 물건이 다릅니다. 손가락은 벙어리장갑, 발가락은 헐렁하게 맞는 신발과 마른 양말, 귀·코·볼은 바람을 막는 가리개가 기본입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12월부터 이른 봄 추위가 풀릴 때까지 해당하며 시작과 끝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손가락 동상예방은 벙어리장갑이 기본입니다

손가락은 다섯 손가락이 갈라진 장갑보다 벙어리장갑이 따뜻한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끼리 맞닿아 체온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나무 바닥 위에 놓인 털양말과 방한 부츠

세밀한 작업이 필요 없는 출퇴근이나 눈길 이동이라면 이쪽을 먼저 고르면 됩니다.

스마트폰을 자주 만져야 한다면 속에 얇은 터치 장갑을 끼고 겉에 벙어리장갑을 덧씌우는 방식이 있습니다. 필요할 때만 겉장갑을 벗으면 손이 바깥 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장갑 크기와 안감

장갑은 손에 꽉 끼지 않는 크기여야 합니다. 조이면 혈액순환이 방해되고 공기층이 줄어 보온이 떨어집니다.

안감은 털이나 기모처럼 공기를 머금는 소재가 유리합니다. 겉감은 바람과 물기를 막는 소재일수록 눈 오는 날에 안전합니다.

젖은 장갑은 바로 교체합니다

장갑이 젖으면 보온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눈을 만지거나 땀이 찼다면 마른 장갑으로 바꾸는 것이 낫습니다.

야외에 오래 머무는 날에는 여분 한 켤레를 가방에 넣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발가락 동상예방은 마른 양말과 여유 있는 신발이 좌우합니다

발가락은 양말을 겹쳐 신는 것보다 신발 안에 여유 공간을 두는 것이 우선입니다. 발이 조이면 혈류가 줄어 더 빨리 시려집니다.

두꺼운 양말을 신을 예정이라면 신발은 평소보다 한 치수 여유를 두고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말 소재 고르기

양말은 땀을 흡수한 뒤 빨리 마르는 소재가 기준입니다. 면은 젖으면 잘 마르지 않아 오래 걷는 날에는 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양모나 기능성 보온 소재가 대안입니다. 이중으로 신을 때는 얇은 양말을 안쪽에 두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신발 밑창과 방수

차가운 바닥의 냉기를 막으려면 밑창이 두껍고 미끄럼 방지가 되는 신발이 좋습니다. 눈길에서는 방수 여부가 특히 중요합니다.

방수가 안 되는 운동화로 눈길을 걸었다면 도착 즉시 양말부터 갈아 신는 것이 안전합니다.

귀·코·볼은 바람을 막는 가리개로 대비합니다

귀·코·볼은 몸통에서 멀고 피부가 얇아 찬바람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부위입니다. 이 부위는 보온보다 바람 차단이 우선입니다.

모자만 쓰고 귀를 덮지 않으면 효과가 반쪽이 됩니다.

귀를 덮는 모자와 귀마개

귀 전체를 덮는 비니나 귀덮개가 달린 모자를 고르면 됩니다. 머리띠형 귀마개는 착용이 간편하지만 바람이 센 날에는 모자와 함께 쓰는 편이 낫습니다.

넥워머와 마스크

코와 볼은 넥워머나 방한 마스크로 가립니다. 입김으로 젖은 천은 오히려 차가워지므로 젖었다면 교체해야 합니다.

바람이 강한 날은 같은 기온이어도 체감이 훨씬 낮아집니다. 이런 날에는 노출 면적을 최대한 줄이는 쪽으로 준비하십시오.

볼에 보습제를 얇게 바르는 방법도 있지만 보온 효과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리개를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핫팩은 부위에 따라 붙이는 자리가 다릅니다

핫팩은 피부에 직접 붙이지 않고 옷 위에 붙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오래 접촉하면 저온화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은 장갑 안쪽 손등 쪽, 발은 양말 위나 신발 바깥쪽 발등 쪽이 무난합니다.

손과 발에 쓸 때

손에 쥐는 방식은 장갑 안에 넣을 때 손가락을 굽혀 쥐지 않도록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꽉 쥐면 혈류가 줄어듭니다.

신발 속 바닥에 까는 핫팩은 발이 눌려 조일 수 있으므로 신발에 여유가 있을 때만 씁니다.

감각이 둔한 사람은 더 조심합니다

당뇨가 있거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 열을 느끼는 감각이 둔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뜨거운 줄 모르고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해당하는 경우 핫팩을 쓰기 전에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외출 전 점검 순서

외출 전 점검은 입는 순서대로 위에서 아래로 한 번만 확인하면 충분합니다. 아래 순서를 그대로 복사해 쓰시면 됩니다.

목도리와 모자로 귀와 볼을 감싼 채 걷는 사람
  • 귀와 코, 볼을 가릴 모자·넥워머가 준비되었는지 확인합니다.
  • 벙어리장갑과 여분 장갑을 챙깁니다.
  • 양말이 마른 상태인지, 신발이 조이지 않는지 봅니다.
  • 핫팩은 옷 위에 붙이고 피부에 닿지 않게 합니다.
  • 젖었을 때 갈아 입을 양말과 장갑을 가방에 넣습니다.

음주 후나 흡연 직후에는 혈관이 수축하거나 판단력이 떨어져 추위를 늦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날은 평소보다 더 빨리 실내로 들어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야외에 오래 머물 예정이라면 중간에 실내에서 몸을 녹일 시간을 계획에 넣어 두십시오.

활동량에 따른 차이

가만히 서 있는 시간이 긴 상황은 걷는 상황보다 손발이 더 빨리 식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다면 제자리에서 손가락과 발가락을 움직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막혔을 때 상황별 해결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졌다면 바로 실내로 이동해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첫 대처입니다. 참고 버티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감각이 없을 때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창백해지고 감각이 사라졌다면 동상이 시작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문지르거나 눈으로 비비지 말고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십시오.

녹일 때는 뜨거운 물이 아니라 미지근한 물을 쓰고 감각이 돌아오더라도 상태가 나쁘면 진료를 받으십시오.

핫팩이 없을 때

핫팩이 없다면 겨드랑이나 품 안에 손을 넣어 체온으로 녹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발은 마른 양말로 갈아 신는 것이 먼저입니다.

신발이 젖었을 때

신발이 젖었다면 양말과 함께 교체하고 가능한 한 빨리 실내에서 말립니다. 젖은 채 계속 걷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동상예방법 중 가장 먼저 챙길 것은 무엇인가요?

부위 중 가장 약한 곳부터 챙기면 됩니다. 손발이 시린 편이면 벙어리장갑과 마른 양말을, 바람 센 곳에 오래 있다면 귀와 볼을 가릴 도구를 먼저 준비하십시오.

핫팩을 신발 안에 붙여도 되나요?

신발에 여유가 있고 양말 위에 붙인다면 쓸 수 있습니다. 발이 조이거나 감각이 둔한 경우에는 저온화상 위험이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동상에 걸린 것 같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 젖은 옷을 벗고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입니다. 문지르거나 뜨거운 물을 쓰지 말고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가십시오.

아이와 노인은 무엇이 다른가요?

아이는 놀이에 빠져 추위를 늦게 알리고 노인은 감각이 둔해 놓치기 쉽습니다. 보호자가 장갑과 양말이 젖었는지 자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까지 준비하면 되나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12월부터 이른 봄 추위가 풀릴 때까지가 기준입니다. 지역과 해마다 기온이 달라 일기예보를 보고 조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