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동파 온도와 해빙 방법, 부위별로 다릅니다
세탁기가 어는 조건과 4E·5E 증상별 확인, 급수호스·세탁조 해동 온도, 피해야 할 행동을 상황별로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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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내 기준으로 실외 -5℃ 이하가 3일 정도 이어지면 세탁기 안의 잔수가 얼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 짧게 춥다면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얼었다면 급수 쪽은 4E, 배수 쪽은 5E가 단서가 됩니다. 호스와 수도꼭지는 40~50℃ 미지근한 물, 드럼 세탁조는 50~60℃ 온수로 녹이고 끓는 물은 쓰지 않습니다.
세탁기 동파 온도는 실외 -5℃ 이하 3일 정도입니다
삼성 안내가 말하는 기준
세탁기가 얼 수 있는 조건은 실외 -5℃ 이하가 3일 정도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삼성 안내에서 잔수가 얼 수 있다고 설명하는 기준입니다.

하루 이틀 반짝 추위라면 얼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수치를 안전선으로 믿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잔수가 어는 이유
세탁이 끝나도 급수 밸브와 호스, 배수 경로에는 물이 조금 남습니다. 이 잔수가 추운 곳에 오래 머물면 얼어붙습니다.
외기와 맞닿는 베란다에 둔 세탁기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실내라도 난방을 끈 빈집이라면 사정이 비슷합니다. 실외 기온만 보지 말고 세탁기가 놓인 공간이 얼마나 차가운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4E와 5E 코드는 얼은 위치를 알려 주는 단서입니다
4E는 급수 문제입니다
삼성 세탁기의 4E는 급수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한파 직후에 떴다면 수도꼭지나 급수호스 안의 물이 얼었을 가능성을 먼저 봅니다.
수도꼭지를 열어도 물이 나오지 않거나 아주 약하게만 나오면 의심이 더 커집니다.
5E는 배수 문제입니다
5E는 배수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세탁조나 배수 경로에 남은 물이 얼어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를 우선 의심합니다.
코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해동 순서를 정하는 첫 단계입니다.
같은 코드가 호스 꺾임이나 이물질 때문에 뜨기도 합니다. 한파가 없었는데 떴다면 동파 외 원인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삼성이 아닌 다른 제조사는 코드 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나 제조사 안내에서 해당 코드의 뜻을 확인하십시오.
급수호스와 수도꼭지는 40~50℃ 미지근한 물로 녹입니다
4E일 때 따라 할 순서
급수 쪽이 얼었다면 40~50℃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녹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뜨거운 물은 호스와 연결부에 무리를 줍니다.
- 세탁기 전원을 끄고 수도꼭지를 잠급니다.
- 수도꼭지와 급수호스에 수건을 감습니다.
- 수건 위로 40~50℃ 미지근한 물을 나눠서 천천히 붓습니다.
- 호스가 말랑해지면 수도꼭지를 열어 물이 정상으로 나오는지 봅니다.
- 연결부에서 물이 새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수건을 감으면 물의 열이 오래 머물러 해동이 한결 고르게 됩니다. 한 번에 많이 붓는 것보다 나눠 붓는 편이 안전합니다.
얼은 곳을 모를 때
수도꼭지 쪽이 외기에 가장 가깝습니다. 호스를 따라 만져 보면서 유독 차갑고 딱딱한 구간부터 녹이십시오.
물이 다시 나와도 바로 세탁을 돌리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호스 갈라짐과 연결부 누수가 없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드럼 세탁조는 50~60℃ 온수 약 10L로 약 1시간 둡니다
5E일 때 온수로 녹이는 방법
세탁조 안이 얼었다면 50~60℃ 온수 약 10L를 넣고 약 1시간 기다립니다. 급수호스보다 조금 높은 온도를 쓰는 점이 다릅니다.
- 전원을 끈 상태에서 세탁조에 50~60℃ 온수 약 10L를 넣습니다.
- 문을 닫고 약 1시간 둡니다.
- 1시간 뒤 전원을 켜고 배수가 되는지 확인합니다.
1시간이 지나도 물이 빠지지 않으면 얼음이 덜 녹았을 수 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온도가 식은 물을 빼낸 뒤 상태를 다시 봅니다.
드라이어는 30cm 떨어뜨려 씁니다
드라이어를 쓴다면 제품에서 30cm 떨어뜨려 바람을 보냅니다. 가까이 대면 한곳만 과열되어 부품이 상할 수 있습니다.
한 지점에 오래 쏘지 말고 바람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쏘십시오. 배수호스 쪽도 거리를 둔 약한 바람으로 서서히 녹이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끓는 물과 억지로 꺾기는 하면 안 됩니다
피해야 할 행동
세탁기가 얼었을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끓는 물을 붓는 일입니다. 급격한 온도 차로 호스와 플라스틱 부품이 변형되거나 깨질 수 있습니다.

- 끓는 물을 붓지 않습니다.
- 얼어 굳은 호스를 억지로 꺾거나 비틀지 않습니다.
- 드라이어를 30cm보다 가깝게 대지 않습니다.
- 덜 녹은 상태에서 세탁 코스를 돌리지 않습니다.
얼어 굳은 호스는 안쪽이 단단해져 있어 억지로 꺾으면 갈라집니다. 갈라진 호스는 녹은 뒤에 물이 새는 원인이 됩니다.
해동 후에도 막혔을 때
- 해동했는데 4E가 계속 뜰 때: 안쪽 얼음이 덜 녹았을 수 있습니다. 실온에서 시간을 더 두고 미지근한 물로 다시 시도합니다.
- 5E가 남고 물이 안 빠질 때: 세탁조 온수 방법을 한 번 더 진행합니다. 그래도 같으면 배수 경로의 막힘일 수 있어 서비스 점검이 필요합니다.
- 호스가 갈라졌거나 연결부에서 물이 샐 때: 수도꼭지를 잠그고 사용을 멈춥니다. 직접 수리하지 말고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십시오.
계속 반복되는 오류를 혼자 풀려고 무리하면 고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예방은 결빙방지 모드와 잔수 빼기입니다
결빙방지 모드는 모델별 시간이 다릅니다
한파 예보가 있다면 세탁기의 결빙방지 모드를 켜 두는 것이 가장 간단한 예방입니다. 작동 시간은 모델마다 16시간인 경우와 72시간인 경우가 있습니다.
내 모델이 어느 쪽인지는 사용 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모델에 해당 기능이 없다면 잔수 빼기가 대안입니다.
잔수 빼기는 마지막 사용 뒤에 합니다
며칠 동안 세탁기를 쓰지 않을 때는 잔수를 빼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이 남아 있지 않으면 얼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 마지막 세탁을 마치고 수도꼭지를 잠급니다.
- 급수호스 안에 남은 물을 빼냅니다.
- 세탁조 안의 물기가 남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정확한 잔수 빼기 방법은 모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제조사 안내를 따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빈집을 오래 비운다면 난방이 꺼진 공간인지도 같이 따져 보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세탁기는 영하 몇 도에서 얼 수 있나요?
삼성 안내 기준으로 실외 -5℃ 이하가 3일 정도 지속되면 잔수가 얼 수 있습니다. 설치 장소와 환경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수치는 참고 기준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4E와 5E는 무엇이 다른가요?
삼성 세탁기에서 4E는 급수 문제, 5E는 배수 문제를 뜻합니다. 한파 뒤에 떴다면 4E는 수도꼭지와 급수호스를, 5E는 세탁조와 배수 쪽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얼었을 때 끓는 물을 부어도 되나요?
안 됩니다. 급격한 온도 차로 호스와 부품이 변형되거나 깨질 수 있어 급수호스는 40~50℃, 세탁조는 50~60℃ 온수를 써야 합니다.
드럼 세탁조는 해동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50~60℃ 온수 약 10L를 넣고 약 1시간 두는 것이 안내된 방법입니다. 얼음 상태에 따라 더 필요할 수 있어 1시간 뒤에 배수가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결빙방지 모드는 얼마 동안 작동하나요?
모델에 따라 16시간 또는 72시간으로 다릅니다. 기능 유무와 작동 시간은 사용 설명서에서 확인하십시오.